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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는 말할 것도 없구요, 물장난에도 딱이예요. 이 컵 저 컵에 물 옮겨담고 깔대기에 물붓고 하는게 울 아들 젤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인데 계속 옷을 적셔가며 노니까 노는 내내 계속 갈아입힐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겨울인데 아무리 실내지만 젖은 옷 입고 있는 것도 신경쓰이고 골치가 아팠어요. 그런데 이 앞치마 정말 딱이네요. 그리고 목끈과 허리끈이 연결되어 있어서 적절히 조절하며 묶어주면 아이 덩치나 키에 관계없이 알맞게 둘러줄 수 있어요. 엄마 앞치마 대신 둘러주면 가슴팍까지 내려와있기 일쑤인데 이렇게 되어 있으니 그 점이 참 좋아요. 앞치마 처음 두른 날 사진인데 두르자마자 크레욜라 마카로 낙서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실컷 낙서해도 휴지로 지우며 땡이니 이래저래 100점짜리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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