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3

은빛눈이 내리는 스노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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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내리는 효과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엄마와 공주들~

낮에 글을 보다가 스노우볼 만드는 방법을 찾았네요.

준비물인 빈병, 글리세린, 물, 반짝이가루, 크리스마스 장식, 글루건 등으로 도전시작했어요.

뭐, 늘 바로 성공하는건 아닙니다.ㅋㅋ

시행착오도 듬뿍 겪는 덜렁이 엄마와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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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디보클레이로 눈사람을 만들어서 안에 넣었더니 클레이가 마르지 않은 상태라 색이 번져서.. 다시~

참.. 은빛반짝이도 너무 많이 뿌려서 안이 안보여서 그것도 실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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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받아오고~ 장식들만 뚜껑에 붙이고~

은빛가루 조금 넣어서 다시 아이들과 흔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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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 스티커로 더 꾸며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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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된 스노우볼입니다.ㅋㅋㅋ

왼쪽이 금림, 오른쪽이 금서구요.^^

살짝살짝 흔들면 눈내리는게 참 이뻐요~

금림이 스노우볼에서는 천사 생일파티가 진행중이랍니다.

위에 앉아있는 눈사람 요정에게 눈내려 달라고 기도하는 금림, 금서..

이곳에도 눈이 왔음 좋겠구요.

오늘은 연평도 사건으로 마음이 참 무거운 하루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평화가 지구 가득 깃들길 빌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