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토를 음료수병에 꼼꼼히 붙여줬어요.
아영: 이게 뭐야?
엄마: 지점토
아영: 종이로 만든거 같다?지점토를 처음 만져본 아영이는 종이로 만든거 같다 하네요.
저도 종이죽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말이예요.
음료수병이 두개여서 아영이 하나, 석준이 하나 하면 되겠다 싶었지요.
요즘은 정말 각각! 하나씩 준비하지 않음 시끄러워서요.
그런데 석준이가 좀 일찍 잠들고 아영이 혼자 시작한거라 하나만 할까 했었는데 지점토를 하나 뜯어 쓰고 남아서 나머지도 했어요.
그렇게 지점토를 2개 썼네요.
음료수병에 붙이고 남은 지점토로는 반지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고, 모자도 만들고 그랬거든요.
유리칼라 타일로 모양을 냈지요.
아영인 하트모양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멋지게 완성해줬어요.
하루가 지나고 슈퍼템페라 물감으로 색을 입혀주는 시간~
아영이도 아영이지만, 석준이가 물감을 보더니 완전 열광(?)을 해서요.
아영이가 고른 분홍색으로 하나를 칠하고.
하나는 하늘색으로 석준이에게 칠하게 해줬더니 완전 집중하네요.
하트 안은 주황색으로 칠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몇개 떨어진 유리칼라타일은 목공풀로 붙여주었고요.
이 병은 어떤 용도로 쓸까 고민해보아야겠어요~
만들기에 사용된 유리칼라타일, 지점토, 슈퍼템페라 물감은 맘아트에서 구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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